광주FC, 안산그리너스 원정에서 2-0 완승

  • 등록 2022.03.13 1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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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FA컵을 포함한 3연승 행진을 달렸다.

광주는 12일 오후 1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빠른 역습 전개로 골을 노렸다. 전반 16분 광주가 첫 슈팅을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으뜸이 박스 왼쪽 부근에서 밀어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건희가 밀어 넣었다.

리드를 쥔 광주는 측면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2분 이순민이 먼 거리에서 때린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광주가 맹렬한 기세를 뽐냈다. 전반 31분 엄지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두현석이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솟았다. 2분 뒤에는 두현석이 우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건희가 이마에 맞춘 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후반 초반에도 광주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이건희가 오른발로 때렸는데, 안산 골키퍼 이승빈이 몸을 날려 막았다. 2분 뒤 엄지성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때린 오른발 슈팅도 이승빈에게 막혔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9분 헤이스가 측면에서 아크 부근으로 이동하면서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흘렀으나 이승빈이 몸을 날려 막았다.

광주가 후반 17분 승기를 굳혔다. 이으뜸이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두현석이 문전 슬라이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광주의 기세는 사그라지지 않았다. 후반 30분 우측면에서 올린 마이키의 크로스를 헤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승빈을 넘지 못했다.

안산은 남은 시간 공격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광주가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휘슬이 울릴 때까지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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