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계층/세대의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문화관광인 ‘3533명’이 이재명 20대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피력했다. 이번 지지선언은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두관, 송기도) 산하 문화관광비전위원회(공동위원장 진재윤)가 주축이 돼 전국의 문화관광인 3533명으로부터 이재명 후보 지지를 모아 마련됐다.
이날 지지선언식에서 진재윤 공동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문화관광인들의 뜻을 한데 모아 제4기 민주당 이재명 정부 출범을 기원,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밝히고 “문화 관광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관광인들의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지지선언을 기획 준비한 문화관광비전위원회는 전국의 관광/레저/호텔/항공 경영 및 종사자, 문화예술/대중음악 창작 및 공연 종사자, 관광·여행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차기 민주정부의 문화·관광 정책을 제언하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문화관광비전위원회는 균형발전위원회 산하 위원회로서 지역/계층/세대간 균형발전을 중시하며 문화와 관광이 균형발전의 매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날 지지선언에 동참한 전국의 문화관광인들도 이런 취지에 동참하는 지지자로 결집됐다.
이번 지지선언에 나선 문화관광인들은 공급자, 사업자 중심에서 수요자, 종사자 중심의 문화 관광 정책이 마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 문화관광인의 직업안정성과 미래 비전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뜻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