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ㆍ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일 ‘인천~연평항로 1일 2왕복’을 오는 7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준공영제 지원 비율 변경에 따라 지원금액이 줄어들어 인천~연평항로의 1일 2왕복 운항이 중단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 11월 30일 ‘인천~연평항로 1일 2왕복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마라톤 협의 끝에 해수부, 인천시, 옹진군, 그리고 선사 간 인천~연평항로 1일 2항로 유지에 대한 합의를 끌어냈다.
그 결과 오는 7일부터 연평항로의 인천발 1항차 오전 8시, 2항차 오후 1시 운행이 확정됐다.
배 의원은 “지난해 11월 합의가 이행돼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고 계시는 연평도민들의 안정적 1일 생활권 확보를 위해 1일 2왕복 항로 재개됨으로서 불편을 해소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연안여객선 완전 공영제 도입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제부총리와 해수부 장관에게 연안여객선 완전공영제 도입 등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정부 지원을 촉구한 데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연안여객선 완전 공영제’를 공약하도록 요청・반영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