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리뷰] 전남드래곤즈, 홈 개막전 무패 마감

  • 등록 2022.02.28 0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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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 홈 개막전에서 패하며 2년간 이어온 홈 개막전 무패를 마감했다.

전남은 2022년 2월 26일 13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 김포FC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남은 시즌 개막 초반부터 연패에 빠졌다.

전남의 올 시즌 홈 개막전 상대는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김포FC였다. 전경준 감독의 전남은 4-3-3 카드를 준비했다. GK 김다솔, DF 김태현, 장순혁, 최정원, 이규혁, MF 이후권, 김현욱, 유헤이, FW 전승민, 플라나, 박인혁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는 3-4-3으로 나왔다. GK 이상욱, DF 박경록, 이강연, 박준희, MF 어정원, 김종석, 최재훈, 박대한, FW 권민재, 윤민호, 손석용이 선발 출전했다.

전남은 전반 9분 유헤이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말았다. 전반 17분에는 김포 손석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가게 됐다. 전남은 발로텔리를 조기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만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호정을 교체투입하고, 후반 12분 카차라바를 교체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여기에 후반 34분 김포 한정우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결국 전남은 0-2로 경기를 내주며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전남은 3월 6일(일) 16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충남아산과의 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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