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1라운드 원정 아쉬운 패배 하지만 달라진 모습

  • 등록 2022.02.20 2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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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가 그간 들어왔던 수비축구라는 비판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전남은 19일 오후 4시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뤘다.

예상과는 달리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작업을 통해 전남의 공격축구를 시작했다. 주장 김현욱의 볼 소유와 패스 그리고 박인혁, 플라나의 측면 돌파는 안양 수비들을 괴롭혔다. 전반 27분 전승민의 왼발 슛은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지만 전남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 발로텔리와 정호진을 투입하여 더욱 공격 작업을 전개했다. 후반 8분 FC안양 조나탄에 득점을 내주며 아쉬운 장면이 나타났다. 하지만 실점 전 드롭볼에 대한 양팀 선수들 간 논쟁이 생기며 경기는 과열됐다. 전남은 후반 내내 공격작업을 펼쳤지만 만회 골을 하지 못해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전남 전경준 감독은 "시즌 첫 경기 굉장히 열심히 잘 싸워줬다. 결과는 아쉽지만 준비했던 내용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실점 장면을 영상을 통해 다시 체크해 봐야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은 장면"라고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전남은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홈 개막전에 김포FC를 상대로 치른다. 김포는 1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큰 이슈를 만들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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