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첫 골’ 광주FC, 김포FC와 홈 개막전 1-2 석패

  • 등록 2022.02.20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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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승리를 이루지 못했다.

광주는 19일 오후 1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다.

광주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기회를 잡았다. 엄지성이 왼 측면에서 낮게 크로스 한 볼을 김포 골키퍼 이상욱이 발을 뻗어 커트 했다. 이상기가 바로 슈팅했으나 이상욱 정면으로 갔다.

그러나 광주는 전반 33분 손석용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실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광주는 전반 40분 문상윤을 빼고 이희균을 투입하며 일찍 변화를 줬다. 이순민이 전반 44분 헤이스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상욱에게 잡혔다.

 

후반전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정호연이 후반 13분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됐다. 이정효 감독은 후반 17분 두현석과 이건희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몰아 붙이던 광주가 동점 기회를 잡았다. 엄지성이 후반 22분 시도한 왼발 슈팅은 이상욱 선방에 막혔다.

그런데도 후반 24분 김종석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격차는 벌어졌다.

광주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후반 33분 김종우와 이으뜸 카드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두현석이 후반 39분 시도한 하프발리 슈팅은 골문 옆을 빗겨갔다. 결국, 후반 43분 이건희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만회골로 이어졌다.

뒤늦게 기세를 타며 희망을 걸었지만, 1-2 아쉬운 패배를 막지 못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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