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와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지난 10일(목) 오후,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사는 협약을 통해 헌혈증진 및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 드림봉사단의 활동으로 연2회 이상 정기적 헌혈에 동참하고, 회원들의 헌혈 참여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여 헌혈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세무사회는 혈액부족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2월 중 본회(세무사 드림봉사단)의 헌혈을 시작으로 전국 세무사와 세무사 직원 등 7만여 명이 6월말까지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를 활성화 하는데 한국세무사회가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인구 감소 및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많은 단체들과 국민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