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연주단체 에드 무지카, 신년 음악회 “The Concert in B” 성료

  • 등록 2022.02.11 12: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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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 김현미 교수를 주축으로 결성된 실내악 연주단체 에드 무지카(Ad Musica)가 신년 음악회 “The Concert in B”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에드 무지카의 2022년 첫 공연이었던 이번 콘서트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브람스 서거 125주년을 기념하여 알파벳 B를 가진 세 명의 작곡가 블로흐(Bloch), 브르흐(Bruch), 브람스(Brahms)의 작품을 선보였다.


국내에서 잘 연주되지 않는 블로흐, 브르흐의 피아노 3중주와 5중주 작품과 더불어 공연의 백미인 브람스의 6중주 작품 1번을 챔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연주하여 많은 관객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항상 신선하고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에드 무지카는 이번 공연의 선곡에서도 호평을 받았는데 관객에게 낯선 음악을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한 방식으로 알파벳 B를 중심으로 한 작곡가들을 선곡했다고 말했다.

 


The Concert in B라는 부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콘서트에서 에드 무지카 대표이자 숙명여대 출강 중인 피아니스트 강자연은 “지휘자 없이 실내악의 범주 안에서 대규모와 소규모 편성을 모두 아우르는 점이 에드 무지카의 특별함이다. 소규모 편성을 연주 전반부에 그리고 대규모 쳄버 오케스트라를 연주 후반부에 들으실 수 있는 풍성한 무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에드 무지카의 바이올리니스트 황인영은 “이번 콘서트는 브람스 서거 125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다. 브람스의 6중주를 챔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한 곡은 다들 처음 들어보셨을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곡을 국내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클래식 교양방송 프로젝트 “Mozarteller”를 선보였던 에드 무지카는 모차르트의 모든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고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The Concert in B는 EBS [지성과 감성]에서 2월 4일 소개되었으며 에드 무지카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공연 실황을 다시 볼 수 있으며,   에드 무지카는 다가오는 12월 슈베르트 작품을 중심으로 한 The Concert in S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디자인과 홍보는 음악문화기업 앙상블리안이 맡아 진행하였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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