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앤서베이 설문, 드라마 ‘오징어 게임’ 현실 풍자적이고 계층 갈등을 선동하는 듯하지만 비정치적, 영화 ‘기생충’과 데칼코마니

  • 등록 2022.02.10 1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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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신 소감은? (응답 비율이 높은 순으로 나열)
-스릴이 있으며(94.0%), 흐름이 극적이고(90.8%), 이해하기 쉽다(90.3%)
-영상이 마음에 들고(87.0%), 창조적(83.0%)이며, 상 받는 것이 당연하다(82.6%)
-스토리가 훌륭하지만(76.2%), 비정하다(74.9%)
-현실 풍자적(73.4%)’이며 계층 갈등을 선동하는 듯(71.9%)하지만, 서민을 모독한다(70.7%)
-통쾌(69.3%)하고 유쾌(66.1)하면서도 절망적(64.4%)이고 슬프다(64.3%)
-비정치적(62.3%)이고 오락적(53.0%)인 드라마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 887명 대상)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뛰어난 요소는?
1위 스토리의 전개 방식 (41.7%)
2위 배우의 연기력 (31.9%)
3위 영상구성과 배경 음악 (18.0%)
4위 드라마의 내용 (8.3%)

■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주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가?
-권하고 싶음 (80.5%) vs 권하고 싶지 않음 (19.5%)

세계적인 인기 속에 넷플릭스 역대 최대 흥행작으로 떠오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지난 연말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소식을 전하며 세계적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또한 비영어권 드라마로는 세계 최초로 오는 3월 1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거행될 예정인 미국 미국제작자조합(PGA)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한다.

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나우앤서베이 패널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기간은 2022년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 회원 총 1,125명(남성 617명, 여성 508명)이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셨나요?’라는 질문 결과 ‘예 (78.8%)’, ‘아니오 (21.2%)’ 순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았다고 응답한 패널 887명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을 본 소감에 대하여 17쌍의 쌍대비교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비율이 높은 순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스릴이 있으며(94.0%), 흐름이 극적이고(90.8%), 이해하기 쉽다(90.3%)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영상이 마음에 들고(87.0%), 창조적(83.0%)이며, 상 받는 것이 당연하다(82.6%)’라고 응답했다.


또한 스토리가 훌륭하지만(76.2%), 비정하고(74.9%) 현실 풍자적(73.4%)’이며 계층 갈등을 선동하는 듯(71.9%)하지만, 서민을 모독한다(70.7%)고 느끼게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통쾌(69.3%)하고 유쾌(66.1)하면서도 절망적(64.4%)이고 슬픈(64.3%) 드라마라고 응답했다. 그렇지만 정치적이지 않은 드라마(62.3%)라고 평가했다.


교훈적(47.0%)이기보다는 오락적(53.0%)이라는 응답이 다소 우세하게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종합해 보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흥행과 각종 상을 받는 이유는 스릴이 있고 흐름이 극적이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창조적이다. 또한 현실 풍자적이고 계층 갈등을 선동하는 듯하지만 정치적이지 않은 드라마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뛰어난 요소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스토리의 전개 방식 (41.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배우의 연기력 (31.9%)’, ‘영상구성과 배경 음악 (18.0%)’, ‘드라마의 내용(8.3%)’ 순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주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권하고 싶다 (80.5%)’, ‘권하고 싶지 않다 (19.5%)’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종합해 보면 나우앤서베이가 2020년 1월 ‘영화 기생충’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 결과와 데칼코마니처럼 닮은 점이 많았다.

 

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남자 617명, 여자 508명, 총 1,125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92%포인트이다.

 

*참조: 나우앤서베이 핫이슈 결과분석, 영화 ‘기생충’ 2020-01-16 https://www.nownsurvey.com/board/hotissue/view/wr_id/121/ptype/all/stx/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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