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는 이번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통하여 자발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정에서 화재 발생 시 반드시 필요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 1대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동일한 효과로 신속 진압이 가능하며, 화재경보기의 경우 화재 시 발생하는 열·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하게 도와주는 필수적인 시설이다.
이토록 중요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송탄소방서는 송탄 관내 버스정보시스템(BIS)·청사 앞 문자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 문구를 송출하고, 오는 26일 14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과 더불어 ▲소방차 퍼레이드 ▲시장 내 방송시설 활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 방송 ▲겨울철 3대 용품 안전 사용 안내 등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마음만은 함께하는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화재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