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조직위원회는 20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9회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공 의원에게 지방자치 부문 ‘도시환경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서구의회 환경경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루원시티 학교용지 원안복원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국에서 지방자치 부문 현직 정치인의 수상은 공 의원을 포함해 2명이며, 구의원 중에는 공 의원이 유일하다.
앞서 루원시티에서는 일반용지로 계획한 땅이 상업용지로 변경되면서 학교용지가 사라진 바 있다.
이에 공 의원은 ‘학교용지 원안복원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학교용지를 복원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았다. 또 100일 동안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사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공정숙 의원은 “루윈시티 도시개발 지역의 변질로 아파트 분양이나 다름없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서며 학교용지가 사라졌었는데, 많은 주민들께서 함께 목소리를 내주셔서 다행히 원안복원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남은 임기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