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봉창 의거 90주년"..서경덕, SNS로 국내외에 알린다

  • 등록 2022.01.08 11:33:42
크게보기

 

이봉창 의사 의거 9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봉창 의거에 관한 카드뉴스를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하여 SNS에 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드뉴스에는 '1932년 1월 8일, 이봉창 의사가 경시청 앞을 지나가는 일왕 히로히토를 향해 수류탄을 던진 날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류탄의 위력이 약했고 제대로 명중을 시키지 못해 의거는 실패로 끝이 났지만, 그의 의거로 침체되었던 임시정부의 항일운동이 되살아 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윤봉길 의거를 비롯한 항일투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우리는 이 날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안중근 의거, 윤봉길 의거 등에 비해 이봉창 의거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안타까워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향후 이봉창 의사 관련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해외 한인 학교, 재외동포 및 유학생 단체에도 제공하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서 이봉창의 국적을 '조선(朝鮮)', 민족을 '조선족(朝鮮族)'으로 왜곡하고 있는데 해외에 잘못된 정보도 바로 잡아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이 추진하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한국사 지식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상에 널리 전파하는 온라인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