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낭독 콘서트 '크로이체르 소나타' 개최

  • 등록 2021.12.03 01: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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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음악이 있는 ‘베토벤과 톨스토이의 만남’, 낭독 콘서트 크로이체르 소나타
톨스토이 낭독 퍼포먼스와 베토벤의 음악세계로 이색적인 무대 선사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은 오는 9일오후 7시 30분 낭독 콘서트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서초구 반포동 심산문화센터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8년~2019년 낭독 콘서트 “차이콥스키의 비밀스러운 고백”에 이어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해 낭독 콘서트 시즌 3 ‘베토벤과 톨스토이의 만남’을 주제로 “크로이체르 소나타(연출 함영준 교수)”를 기획했다.


톨스토이의 소설 “크로이체르 소나타”는 톨스토이가 60세 되던 1888년 아들 세르게이가 연주하던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9번,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듣고 그 영감 속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남과 여의 사랑과 질투, 결혼의 의미, 음악의 자극 등에 관한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다.


주인공 포즈드느이셰프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2명의 배우(장재호, 박희진)들의 섬세한 연기와 바이올리니스트(이석중), 피아니스트(정민정)의 주옥같은 음악으로 작품의 다양한 측면을 재해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낭독은 문자 그대로 문장을 소리 내어 읽으며, 읽는 사람은 물론 듣는 사람도 온전하게 이야기에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초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초구, 정동포럼, 단국대학교러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가 후원하는 낭독 콘서트 “크로이체르 소나타”의 티켓은 전석 7000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를 비롯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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