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주환, 이하 보호원)이 주관하는 ‘2021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열린 포럼(이하 포럼)’이 1일 63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결성된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저작권 보호 실무협의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음악, 영화, 방송, SW, 게임, 만화, 웹툰, 출판, 캐릭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총 25개 유관기관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의견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보호원의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하는 보호원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강원대 정진근 교수의 ‘신기술에 대응하는 저작권 보호 방안’ 발표와 함께 음악,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작권 침해 현안 및 문제 해결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와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을 통해 저작권 보호 정책에 대해 각 분야에 걸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저작권 보호 집행 정책 의사 결정의 효율적 판단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포럼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는 “그 간의 성과를 검토하고 나아가 신기술에서의 저작권 보호 방안, 장르별 저작권 침해 현안과 과제를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술 발전에 따라 저작권 보호 이슈가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간 의견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