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치마 10번째 작품, 너에게 가는 길

  • 등록 2021.11.15 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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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치마의 4번째 커밍아웃 시리즈이자 변규리 감독의 영화 ‘너에게 가는 길’은 34년차 소방 공무원 ‘나비’와 27년차 항공 승무원 ‘비비안’,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내 아이의 커밍아웃 이후 오늘도 한 걸음 다가가는 중인 현재진행형 그녀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았다.


너에게 가는 길은 썸머프라이드시네마 2021 개막작 선정을 시작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심사위원 특별언급 및 다큐멘터리상,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용감한 기러기상(특별상), 제23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랑동전상(관객상)을 수상하고 제3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관객상 수상,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이다.


너에게 가는 길은 성적소수문화인권연대 연분홍치마의 10번째 작품으로 3XFTM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종로의 기적에 이은 4번째 커밍아웃 시리즈로 의미를 더한다.


연분홍치마의 활동가인 변규리 감독이 성소수자부모모임(#PFLAG)의 협력 아래 사전 준비 약 8개월, 성소수자부모모임 정기 취재 17회차, 밀착 촬영 2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선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너에게 가는 길’은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18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훈 기자 atomkoh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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