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CT 기반 해외 원격진료 사업, 첫 해외환자 인천 방문

  • 등록 2021.11.14 10: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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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인천시 디지털 기술 활용 해외환자유치 新모델 구축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해외 현지 병원과 원격진료시스템을 활용해 협진하는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사업을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인천에 입국한 첫 환자 황 스페틀라나(KHVAN SVETLANA)와 지난 12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퇴원기념 환송식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수요가 높은 러시아ㆍCIS 국가의 집중공략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시와 공사에서는 올해 6월 공모사업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업체ㆍ의료기관 컨소시엄 2개사(7개 의료기관 참여)를 선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오프라인 형태로의 환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ICT 기반 원격진료를 통해 현지 의료관광 대기수요 흡수 및 현지 외국인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높여 실질적인 외국인 환자유치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에 입국한 ICT 기반 원격진료 사업 첫 방인 환자는 현지에서 인천 ICT 플랫폼(incheonict.com)을 통해 처음 상담신청(9월 14일) 후 인천성모병원 의료진과 화상으로 원격진료(9월 15일)를 실시하고 남편과 동반 입국(10월 5일) 및 자가격리 후, 병원 검사 및 갑상선암 수술(11월 9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13일 퇴원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ICT 기반 원격진료 컨소시엄 주관사인 전문유치업체인 ㈜와우보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추진했다.


또한 인천에서는 이번 방인 환자 및 동반자를 대상으로 중증환자 인천유치 프로젝트로 자가격리비용 100% 지원과 함께, 인천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인천 1-day 힐링프로그램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체험해 인천에서의 의료관광 만족도를 더욱 제고시켰다.


이와 같은 해외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인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 및 인천으로의 방문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첫 방인 환자 이후 러시아(폐암) 및 카자흐스탄(간암) 환자들도 입국을 준비하고 있어 인천시와 공사에서는 디지털 기술 활용 「ICT 기반 원격진료 사업」을 포스트코로나 대비 해외 중증환자 유치의 새로운 모델로 보고 있다.


다음해에는 더 많은 해외환자 유치업체와 인천지역 의료기관이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외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호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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