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4일차 육상(트랙) 여자 1500m 박영순(덕수학교) 선수는 결승에서 5분21초64로 종전 광주 김지영 5분34초43보다 무려 12초79를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멀리뛰기 DB 장지현(전남장애인육상연맹)은 3m9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남자 청각 –85kg 장길수(전남장애인역도연맹)는 스쿼트 132kg 들어 올려 금메달과 데드리프트 130kg, 파워리프트종합 262kg로 2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볼링 남자2인조 신백호(포스코ICT), 최형철(포스코ICT)은 결승 합계 1431점으로 전남 남자 2인조 사상 첫 금메달 획득했다.

한편 두 선수는 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장애인 선수 취업연계 프로젝트에 추천되어 지난 8월 포스코ICT 취업에 성공해 안정적인 생활 여건으로 운동에만 전념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남장애인체육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