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따뜻한 향기, 휴가

  • 등록 2021.10.17 13: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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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길 위에서 1882일째 농성중인 해고노동자 재복이, 해고무효수송의 최종 패소가 결정되자 집으로 열흘 간의 휴가를 떠나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독불장군상, 독립스타상 3관왕에 빛나는 명실상부 올해의 독립영화 휴가는 파마, 결혼전야, 천막 등에서 우리가 마주한 사회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섬세하게 담아온 이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위태로운 삶의 밥줄을 붙들고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는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다.


이란희 감독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뇌절개술(2004), 낮술(2009) 등의 장편 독립영화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연기파 배우이자 단편 영화 파마(2009)의 연출을 시작으로 결혼전야(2014), 천막(2016) 등의 묵직한 메시지의 단편 영화로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인물들을 영화에 담으며 독보적인 휴먼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이어왔다.

 


영화 후가는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21일부터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훈 기자 atomkoh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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