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 추석장사씨름대회 매화급·무궁화급 우승

  • 등록 2021.09.23 18:35:36
크게보기

김다영 선수 생애 첫 무궁화장사 등극

 

전남 구례를 대표하는 최강 여자씨름단 '반달곰씨름단'이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체급전 매화급·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열린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체급전 매화급·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여자씨름 두 체급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매화급에서는 구례군청 소속 선수끼리 맞붙은 결과 양윤서 선수가 이연우 선수를 2대1 스코어로 이기며 우승했다.

 

양윤서 선수는 2년 연속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무궁화급 김다영 선수는 4강전에서 금산군씨름협회 정지원 선수를 안다리로 넘겨 첫 경기를 가볍게 이기면서 앞서나갔다.

 

두 번째 판은 정규시간 1분과 연장 30초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계체했고, 그 결과 김다영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는 장사에 등극했던 강력한 우승후보 거제시청 이다현 선수를 첫 경기 부터 승기를 잡아 2대1 스코어로 이기며 생애 첫 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쉽게도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에 1대3 스코어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매화급·무궁화급 두 체급을 휩쓸며 다시 한번 명실상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구례군수는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한 군과 선수들의 노력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