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범죄취약지역 특별방범·형사활동 및 귀성·귀경길 원만한 교통소통과 함께 대형 사건·사고없는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연휴기간 5대 범죄는 일평균 51.6건으로 전년(61.3건) 대비 15.8% 감소했고, 112신고는 일평균 3,811건으로 전년(3,714건)대비 2.6% 소폭 증가했다.
교통 기능은, 대형마트·전통시장·백화점 등 명절 준비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명절 기간 중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상황·대형사고 등을 파악·유관기관 전파로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했다.
교통사고는 일평균 10건이 발생하여 전년(16.8건) 대비 40.5% 대폭 감소했다.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편의점·금은방 등 비상벨 점검과 무인점포 취약점을 업주에게 통보하는 등 명절기간 대표 취약요소에 대해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 방역 대응 관련, 인천 관내 유흥시설 총 207곳을 대상으로 관계부처와 합동 단속한 결과, 방역지침 위반 유흥시설 8개소와 업주 포함 관련자 54명을 적발하는 등 유흥시설 불법 영업행태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여성청소년 기능은,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이 재발우려가정 대상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 사건발생 시 적극 개입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
가정폭력 관련 연휴기간 112신고 건수는 일평균 73.8건으로 전년(72.6건) 대비 1.7% 소폭 증가했다.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선제적·예방적 치안활동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여 평온한 치안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히면서, “인천경찰은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치안을 확보함으로써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