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성실함으로 특수학급 학생 돕는 최지훈 사회복무요원 ‘귀감’

  • 등록 2021.09.16 1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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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병무지청 관내 특수학급에서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모범적인 복무로 주위의 귀감이 되는 사회복무요원이 있어 화제다.

 

지난해 8월부터 광명시에 위치한 광남중학교에서 복무하고 있는 최지훈 사회복무요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복무 전에는 특수교육을 접할 계기가 없었음에도 복무를 시작하면서 업무수행을 위해 특수학급 학생들의 특성, 장애이해 교육, 자신의 임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배워나갔다.

 

수업시간에 수업보조는 물론 수업 교재 제작 및 학생들의 점심 식사 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동수업 중에는 늘 학생들과 동행하며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차량 보다 미리 대기하여 안전지도를 하고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 하교를 못하는 학생은 직접 집까지 하교를 도와 주어 학부모들로부터 수차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최 사회복무요원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오히려 제가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남은 복무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근무하고 있는 교사는 “그 누구보다 성실한 자세로 근무하고 있는 최지훈 사회복무요원은 우리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라며 “최 사회복무요원처럼 전국의 장애학생활동 지원 임무를 성실히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있기에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 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하여 이들을 응원하고 자긍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현구 기자 crossph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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