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청년창업센터, 중국 한인 차세대를 키운다.

  • 등록 2021.08.24 20:31:07
크게보기

 

지난 8월 13일 광동성 불산에서는 화남연합회주도로 한중청년창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저우 총영사로 부임하신 한재혁 총영사와 재중한인회 하정수 총회장이 참석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는 화남연합회를 축하했다.

 

문계준 화남연합회장을 사업단장으로 배보균 불산시한상회장이 센터장을 맡아 문화, 산업, IT, AI, 보건, 미용, 식음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과 사업 확대를 위한 창업센터를 개소하였다.

 

개소한 창업센터에는 이미 100여개의 중국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있어 함께 콜라보 창업을 꾀할 수 있으며, 금번 개소에 16개 한국 기업이 참여하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광동성 민족 100대 기업인 소신 그룹과 안휘성 5대 미식그룹인 상징그룹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로 물류, 유통, 투자는 물론 중국에서의 꽌시를 지원하고 있어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점점 축소되는 중국한인사회에 청년층 창업을 활성화시킴으로 한인 사회의 기반을 다시금 확립하며 장년들의 경험과 중국인과의 협업 통하여 중국내에서 성공 가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센터내 600평의 한국제품전시관의 개관과 함께 온라인 부분은 복지몰 및 MRO를 통하여 시장을 확대 중인 ㈜휴박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한인들의 우수제품을 한국과 동남아시아로 직접 수출하는 통로를 개척했으며, 불산순더디자인센터와 공동 디자인 개발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자체 제품의 생산의 기초를 마련하고, 자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안휘, 광저우 생방송센터들과 연계하여 센터내에 왕홍아카데미를 설립 창업자들의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년간 북경에서 한국청년들의 창업동아리를 자문하며, 창업 연구회를 이끌어 온 류형석부센터장은 한중청년창업아카데미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창업교육, 폐업자재활교육으로 차세대 중국 한인사회를 화합하고 이끌어 나갈 일꾼을 양성하는 계획을 발표하며, 이렇게 배양한 인재를 중국 전역 한인회에 지원하여 점점 고령화되어가는 중국한인회를 젊고 역동적인 한인 단체로의 탈바꿈을 꿈꾸고 있다.

 

한편, 화남연합회의 한중청년창업센터는 현재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사업 및 아이템 설명회,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을 통하여 열린 창업 공간으로서의 중추적 기능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