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투표

  • 등록 2021.08.23 00: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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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개 분야 129개 사업, 총 500억 원의 예산 반영 목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다음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과거와 다르게 투표방식 간소화 등 온라인 접근성 강화, 이해하기 쉬운 사업 카드뉴스 제작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원하는 사업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현장투표 방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PC 및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 인천시는 올해 본인인증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한 초간편 투표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사업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투표 대상은 총 13개 분야 129개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참여형 사업과 민·관이 함께 발굴한 협치형 사업 중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지원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투표는 인천시 홈페이지 또는 각종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이 있는 분야의 사업 중 선호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투표대상 사업 내용을 요약한 카드뉴스를 제공해 시민이 시간 내에 대상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투표 결과는 오는 10월 1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되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발표하며 선정된 사업은 사전심의와 시 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해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된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은 예선편성 등 재정 운영 전반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민이 처음 사업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검토과정을 거쳐 시민투표로 최종 결정하는 제도이다.


시는 민선7기 재정 민주주의 강화 기조에 발맞춰 반영액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으며 다음해 총 500억 원의 예산 반영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송태진 시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 투표 참여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올 한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발굴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양질의 사업이 다음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왕조위 기자 niuli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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