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4년 만에 외국인 보유주택 2만 7041호 증가

  • 등록 2021.08.21 2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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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만 1만 7635호 증가

국토교통부가 국민의힘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정부 4년 만에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이 2만 7041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말 기준 외국인 보유주택은 총 5만175호였으나 올해 7월말 현재 7만 7215호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이중 아파트가 지난 2017년말 기준 2만 8270호에서 올해 7월말 4만 5905호로 1만 7635호가 늘어났다.


특히 경기도 아파트 보유가 지난 2017년말 8275호에서 올해 7월말기준 1만 6517호로 8242호가 늘었다.


서울도 1만40호에서 1만 2369호로 2329호가 늘어나 서울과 경기도에서만 외국인이 보유한 아파트가 1만 500호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도 인천이 2065호, 충남이 1326호로 늘어나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이 두드러진 곳에서 외국인 보유 아파트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밖에도 이 기간동안 외국보유 다세대주택이 7482호 늘었고 단독주택 1212동(棟), 연립주택이 721호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의원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이 이채롭다”면서 “여러 주택 종류 중 특히 가격 인상폭이 큰 아파트 보유 증가가 두드러진 점은 투자 또는 투기적 요소가 개입됐을 소지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조세당국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명진 기자 nei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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