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아시아권 성평등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 비대면 성료

  • 등록 2021.08.17 0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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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은 지난 7월 27일(화)부터 8월 9일(월)까지 아시아 15개국에서 선발된 젠더 트레이너 3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성평등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 (Asian Gender Trainers’ Network Program, 이하 ‘AGenT*’)을 성료했다고 17일(화) 전했다.

 

*아젠트(AGenT) : 아시아 성평등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아시아 젠더 트레이너들의 현장 니즈에 맞춘 전문성 제고와 상호 학습·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양평원이 2019년에 론칭한 ToT(Training of Trainers) 사업 ※2021 참가국 현황 : 네팔,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가나다순/총 15개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교육 방식(사전 녹화강의와 실시간 접속 방식 혼용)으로 진행한 이번 AGenT는, 참가자 수준에 따른 교육과정 다변화·실시간 토론 대폭 확대·참가자 간 소통을 위한 별도 세션 구성·온라인 스터디투어 세션 신설로 비대면 교육의 단조로움과 일방향성, 그리고 현장성 결여를 극복하는 한층 진일보한 비대면 교육 모듈을 제시했다.


올해 AGenT <기초과정(14개국 20명)>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전 녹화강의 자율 학습, 실시간 토론 및 수료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심화과정(10개국 10명)>은 사전 녹화강의 학습 후 총 4일 간 주제별 워크숍·실시간 토론·수료식으로 운영되었다.


주제별 강의에서는 성평등에 관한 국제규범, 변혁적 여성주의 리더십, 여성의 성과재생산 건강 및 권리, 여성의 경제적 원리, 그리고 기술이 여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다루어졌으며, 온라인 실시간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각국의 맥락을 반영한 다양한 액션플랜을 도출하였다.


아울러 맥락적-교차적 성평등 트레이닝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의 다양한 성불평등을 완화시키고자 수년 간 노력해온 전문가 그룹이 AGenT 패컬티**로 활동하였다. **AGenT 패컬티 : UN Women 아시아 출신 전문가 및 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일본·한국의 성평등 전문가들로 글로벌 성평등 담론 흐름 속 아시아 성평등 담론을 체계화하고 각 사회의 성평등 실천 사례를 분석한 커리큘럼을 제공


교육 참여자들은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에도 아시아 여러 국가의 성평등 트레이너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젠더 이슈에 관한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양평원은 아시아의 성평등 전문가에 의한, 그리고 지역 현실 밀착형 콘텐츠에 기반한 아시아 성평등 트레이너 양성교육(AGenT)을 2019년 론칭 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AGenT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외 젠더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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