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10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멩덴, “지금 몸 상태 좋다”

  • 등록 2021.08.15 10:31:02
크게보기

 

KIA 타이거즈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돌아온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잘 던졌다.

 

KIA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멩덴이 6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멩덴은 “다시 우리 팀과 같이 경기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좋은 경기를 해서 좋았고, 후반기 첫 경기를 잘 해서 좋았다. 잘 해서 플레이오프까지 승리하며 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멩덴은 전반기 5월 18일 SS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1군에서 말소됐다. 오른팔 굴곡근 부상 때문에 재활에 들어갔다. 이후 휴식기 동안 후반기를 대비한 멩덴은 지난 5월 5일 롯데전 이후 10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멩덴은 이날 모두 86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시속 149km의 패스트볼에 커브와 슬라이더, 투심, 커터를 섞어 던지면서 SSG 타자들을 잡았다.

 

그는 “우선 전력 분석 팀과 공부를 했고, 한승택이 좋은 포수라 믿었다. 좋은 볼카운트가 된 점도 좋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금 몸 상태가 좋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