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19 극복 동참 서한문 발송

  • 등록 2021.08.09 2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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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주요 공공·민간시설 450개소 필수 공공서비스 기능 유지 당부

 

충주시는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주요 공공기관 및 교통, 환경 등 필수 공공서비스 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동참’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시내버스 기사 34명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시내버스 운행 감축으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최소한의 운행노선을 유지하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한문에는 최근 10일간 일평균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와 돌파감염까지 확산되는 등 몹시 위중한 상황임을 설명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기능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주요 공공서비스 기능 마비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분야별 공공기관과 환경, 교통 등 도시의 필수기능을 담당하는 시설(사업장)의 적극적인 공조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시설의 필수기능 유지를 위한 직원 동선 분리, 근무자간 교대 및 분산 근무를 통해 접촉 회피 관리를 강화해 주요 기능의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와 함께 휴가철과 맞물려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활 속 어디에도 안전지대가 없다는 엄중한 인식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서한문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 유관기관 및 민간 시설 450개소에 발송했으며 지역 내 700여 개 기업체 및 시설기관에도 발송 예정이다.

고훈 기자 atomkoh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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