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위원장, “인천시의 KTX 용역, 주민의견 수렴 절차 선행돼야.”

  • 등록 2021.08.07 1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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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국민의힘 연수갑 당협위원장이 최근 인천시가 발표한 KTX 용역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며 문제를 삼고 나섰다.


정 위원장은 8월6일 "인천시가 KTX 용역,발표에 주민의견 수렴 절차가 선행돼야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인천시의 일방적인 이번 월파선" KTX이음·인천발 KTX 인천구간 추가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서도 또다시 드러나고 있다. 3일 인천시가 밝힌 해당 용역은 기존 인천발 KTX의 출발역을 송도역에서 인천역으로 변경하고, 인천논현역을 추가 정차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이에 정승연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은 성명서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시점에 인천역 연장과 인천논현역 추가는 선거용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용역 발표가 먼저가 아닌 원도심 주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승연 위원장은 “KTX 송도역-시흥시청역 간 거리가 다른 구간에 비해 길기 때문에 인천논현역을 추가해야 한다는 논리는 GTX-B 노선 중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역 사이에 원도심 지역 수인선 환승역을 추가해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며, “인천시는 주민의견 수렴 과정에서 인천논현역 연장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GTX-B 노선 수인선 환승역 추가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로 평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 성 명 서 -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시점에서 인천시가 발표한 ‘월판선 KTX이음·인천발 KTX 인천구간 추가정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선거용으로밖에 볼 수 없다. 선거용이 아니라고 한다면, 연장을 전제로 한 용역 발주 이전에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 이에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인천발 KTX의 출발역이 송도역이라는 기존의 인천시 입장을 오랜 기간 믿어온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은 이번 용역 발주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용역 발주를 진행한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을 요구한다!

 

둘째, 송도역과 시흥시청역 간 거리가 타 구간에 비해 길게 계획됨에 따라 인천논현역 추가정차역을 추진하는 것이라면, 같은 논리로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GTX-B 노선의 수인선 환승역 추가에 대해서도 용역을 발주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연수구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정승연

 

장명진 기자 nei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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