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코로나 19 시대에서 행복찾기

  • 등록 2021.07.05 1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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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장기화로 요즘 정말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망자 수가 387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곳곳에서 그 수의 몇 배에 달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과 생계 문제로 막막한 분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극복되고 경기가 회복되는 날까지 어떻게든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고 그 중간에라도 희소식들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거래와 만남과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위축된 일상을 보낸 지 어느새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제는 피로도도 커지고 예외 없이 ‘납작 엎드려 견디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뉴노멀. 각종 산업, 직장 생태계가 변화하고 기존의 가치 질서를 송두리째 흔들며 새로운 가치 질서의 재편을 요구합니다.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때입니다. 정말 이 시기를 지혜롭게 보내며 남아있는 날들을 위해 어떤 조처라도 취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지나갔습니다. 눈앞이 캄캄했던 걱정과 두려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차올랐던 슬픔, 이해할 수 없고 이해시킬 수도 없었던 억울함, 해결할 기미도 없고 마땅한 대안도 없어서 걱정하며 지새던 밤들, 아파서 잠 못 이루던 날들, 모두 다 지나갔습니다. 삶이 힘겨울수록, 현실이 두렵고 막연하고 슬프고 아플수록 지금 가지지 못한 것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관심의 방향을 바꿔 지금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서 기쁨과 만족, 감사와 희망을 발견해야 하겠습니다.


지금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과 불평과 원망보다는 지금 일상에 널린, 보잘 것 없이 여겼을 수도 있는 사소한 것들로부터 감사와 행복을 발견하고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박노충 기자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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