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1동은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및 복지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6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구의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의 경우 신체 건강 문제로 인한 높은 자살률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과 관련해 협력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대한 협력, 지역주민 자원에 대한 정보제공 및 협력, 기타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도 협약에 담겼다.
강선숙 가정1동 동장은 “관내 구도심에 노인 인구가 많다”며 “가정1동과 인천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어르신 등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