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5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세탁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오존 저감 대책을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세탁업중앙회 임직원들에게 오존 건강위해성과 대책 추진내용을 소개하고 세탁소에서 발생되는 유발물질 배출 저감 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존은 감각기관 자극 및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여름철 오존 고농도 발생기간 동안 VOCs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대책이 일선 세탁소까지 전파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중앙회 임직원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