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기전망지수 80.5(전월비 4.3p 상승), 3개월 연속 반등

  • 등록 2021.03.31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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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발생 직후 지난해 2월 전망지수(81.2) 이후 첫 80p대 회복
코로나백신 잠재적 기대심리,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 영향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5로 전월대비 4.3p 상승(전년동월 대비 19.9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 발생직후인 2월 경기전망지수(81.2)에 이어 80p대로 회복한 수치로 코로나 백신접종이 본격화 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잠재적 기대심리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2월(69.3, 4.3↑)과 3월(76.2, 6.9↑)에 이어 3개월 연속 반등세로 나타난 것이다.


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88.2로 전월대비 1.9p 상승(전년동월대비 16.6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6.5로 전월대비 5.5p 상승(전년동월대비 21.5p 상승)했다.


건설업(79.9)은 전월대비 5.4p 상승하였으며 서비스업(75.8)은 전월대비 5.5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4.1→97.2), 자동차및트레일러(93.3→104.5),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66.0→76.2) 등을 중심으로 17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95.6→87.5), 금속가공제품(91.1→84.2) 등을 중심으로 5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4.5→79.9)이 5.4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0.3→75.8)은 전월대비 5.5p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52.3→74.8), 교육서비스업(57.9→75.3) 등을 중심으로 8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85.4→77.4) 등을 중심으로 2개 업종 에서 하락했다.


내수판매(76.2→80.8), 수출(87.2→92.6), 영업이익(72.7→76.1),  자금사정(76.2→76.9) 전망이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96.8→96.6)  전망 또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4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수출, 자금사정 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4.1%)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업체간 과당경쟁(40.6%), 인건비 상승(39.6%), 원자재  가격상승(32.3%)이 뒤를 이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7%p 하락한 65.7%, 중기업은 전월대비 1.1%p 상승한 73.7%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69.4%,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4.3%p 상승한 75.1%로 나타났다.

 

김선근 기자 ksg20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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