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30일 옹진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의 그동안 운영성과 및 2021년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2020년 사업결산(안), 기본재산 변경(안), 제2옹진장학관 건립 부지 내 노후주택 철거 여부 심의(안), 옹진군인재육성재단 규정 일부개정(안) 등 총 4개의 안건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옹진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7년 출범해 현재 235억여 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그동안 1천661명의 학생에게 33억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 2학기 총 4억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학교 미설치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구 전동에 제2옹진장학관을 건립 중이다.
또한 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어 관내 학교 미설치 도서 지역의 관외 통학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20만 원 씩 총 4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과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안정을 위해 인천 시내 학교 근처에 거주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보증금과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정민 이사장은 "앞으로도 옹진군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