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천안함 참전유공자에게 재활기구 후원

  • 등록 2021.03.24 2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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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임직원들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4일 천안함 참전유공자인 신은총 하사 자택을 방문해 의료용 재활기구를 후원했다.

 

신은총 하사는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적의 전자 체계 운용을 분석하는 전자전장으로 근무 중 부상을 해 전역했고, 2011년 상이 6급 국가유공자 판정을 받았다.

 

이후 두 차례 척추신경 자극술 수술을 받았으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고 있어, 통증 완화와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한 상태다.

 

만성적 통증과 건강상 문제로 지속적 병원 방문이 어렵고, 고가의 재활 의료기구 구매가 힘든 신 하사의 사정을 고려해 공단은 자택에서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는 의료용 러닝머신과 안전한 이동을 돕는 보행 보조기를 설치했다.

 

나아가 신 하사 자택과 인접한 인천보훈병원의 의료진이 함께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재활기구 사용법을 안내했다.

 

감신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 것은 공단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신은총 하사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단이 후원한 재활기구로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준 기자 we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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