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여성의 빠른 취업과 안정적인 근무를 돕기 위한 '새일여성인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은 근로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인턴 근무를 통해 업무 적응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장기근무를 할 수 있도록 기업과 인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여성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해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18개 기업, 21명이 인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인턴 참여자 28명을 지원하며, 인턴 1인 채용 시 기업에 320만 원, 인턴에게 60만 원을 지원해 총 38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참여 조건도 한시적으로 완화돼 많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에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천인 미만 기업이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상시근로자 1인 이상 기업이면 새일인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새일인턴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왕새일센터에 구인등록과 알선을 신청하면 된다.
홍석일 일자리과장은 "시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고 안정적인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미취업 여성에게 상담·알선, 교육훈련, 새일인턴,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이번 '새일여성인턴'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45-268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