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의 일환인 한전 지중화사업에 지난해 12월23일 최종 선정됐 다.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사업은 전동 32-1번지 일원에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2019년 부터 추진 중이며, 정비계획 수립 용역 및 주민워크샵을 통해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개설 등 물리적인 주거환경개선과 주민협의회 구성·주민역량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 계획 등 사회적 주거환경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물리적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 지중화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 전동 웃터골 주민들과 논의하여 지난해 6월 한국전력에 신청해 선정됐고, 한전 사업비 및 시비와 구비를 통해 지중화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지중화 사업비를 통해 절감한 예산으로 전동 웃터골 주민협의회 및 주민과 논의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 방재시설 등 마을 계획 수립 시 예산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주민숙원 사업을 검토·시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중화 사업 선정으로 예산 절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