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목동에 '1호 마을형 공동체주택'…책 테마로 주거+상업 융합

  • 등록 2020.12.1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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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천 겸재교 인근에 공동체주택마을 ‘도서당’ 이달 말 준공, 17일 온라인 개소식
- 인문학 등 테마별 공동체주택 7개 동 내년 1월 입주…38호 주택과 커뮤니티시설
- 1층엔 독립서점‧카페 등 상업시설, 외부엔 꽃‧나무 쉼터 조성해 ‘책 읽는 거리’로
- 공동체주택 관심 민간사업자‧시민 누구나 종합지원 ‘공동체주택 지원허브’도 개소

 

이달 말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랑천 겸재교 인근에 ‘책’을 테마로 한 마을이 생긴다. 거리를 따라 인문학, 디자인, 요리 등 7가지 테마의 공동체주택 7개 동이 조성 된다. 각 건물 1층에는 독립서점, 식당, 카페 등 건물별 테마에 맞게끔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생긴다. 건물 앞 공지에는 마을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의자와 꽃‧나무 등으로 주민쉼터를 조성해 ‘책 읽는 거리’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 ‘도서당’을, 공동체주택과 상점 등 근린생활시설,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갖추고 이달 말 준공 예정 한다고 밝혔다. 주택과 쉼터 기반시설을 갖춘 ‘마을’ 단위로 조성하는 서울시 최초의 마을형 공동체주택 모델이다. ‘공동체주택’은 입주자들이 공동체 공간인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쓸 수 있는 형태의 거주 방식이다.

 

서울시는 공동체주택을 하나의 건물 형태로 공급한 바 있지만, 마을 단위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공동체주택 예비인증을 받으면, 사업비의 최대 90%를 대출지원 받아 공동체 주택으로 신축이 가능하다 .이 지역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향후 대문 및 담장 교체, 창문교체 등 비용을 지원해주는 가꿈주택사업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면목동 공동체주택마을 ‘도서당’과 ‘공동체주택 지원허브 집집마당’ 준공을 앞두고 17일 오전 10시30분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 ‘서울시 공동체주택’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김윤미 기자 yyunmi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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