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바다양푼이동태탕' 마포염리점, 비린내 없는 개운한 동태탕

  • 등록 2020.09.29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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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탐방 = 이정희 기자 】 동태는 러시아에서 갓 잡은 명태를 영하 40℃ 이하에서 급속냉동 시킨 것으로 살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거의 없어 탕, 찜, 전 등 여러 요리에 두루 사용된다.


동태는 영양이 풍부하며 특히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간을 보호하고 감기·몸살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주며, 열량도 낮아 다이어트용 음식으로도 좋다.


또한 탕으로 끓이면 특유의 시원한 맛이 나며 이점이 국물 요리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다.

 

이런 동태로 동태탕을 맛있게 끓여내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바다양푼이동태탕' 마포염리점은 공덕역1번 출구와 마포자이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매장으로 시원 칼칼한 동태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유난히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에는 이곳의 비법 육수가 한몫하고 있으며, 당일 새로 손질한 재료만을 쓰기 때문에 신선함도 남다르다.

 

탕이 비린내 없고 개운한 것도 특징이다.

식사요리인 탕류는 대표메뉴인 양푼이동태탕 외에도 알곤이탕, 동태내장탕, 섞어탕이 있어 좋아하는 주재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탕 메뉴는 모두 곤이가 기본으로 들어가며 양도 푸짐하다.

 

특히 동태내장탕에는 다른 가게에서 맛보기 힘든 명태의 간인 '애'가 들어있어 생선 내장을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인기다.

 

'애'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일품이다.

 

단체 모임으로 방문한다면, 주문 시 메뉴를 통일해 전골로 주문하면 더욱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전골은 동태전골, 동태만두전골, 내장전골이 있다.

 

동태만두전골에는 황태만두가 들어가는데, 일반 고기만두와는 달리 담백하고 속이 꽉 차 있어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사리 종류도 다양한데 라면사리, 만두사리, 알과 곤이사리 등이 있고 취향대로 골라서 본 요리에 추가하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찜요리는 동태찜과 알곤이찜이 있으며 알과 곤이가 신선하며 쫀득쫀득 씹는 맛이 좋다.

 

찜은 양념이 매콤하니 맛있어서 남은 양념에 밥을 추가해 볶아 먹으면 더욱 별미다.

 

이외에도 곤이와 알사리 같은 다양한 사리류가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돼 있으며, 특선메뉴로 메밀전병과 쪄서 나오는 황태만두가 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거나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의 경우 맑은 지리(맑은 탕)로 주문하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전 메뉴 포장 가능해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가정에서는 포장으로 집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바다양푼이동태탕' 마포염리점은 서울 마포구 독막로 310(염리동 172-1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02-707-1292)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희 기자 wr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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