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치매안심센터, 치매노인에 ‘인지팩’ 제공

  • 등록 2020.09.25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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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 활동 방법을 습득,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

 

【인천=김용찬 기자 】 인천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25일 센터에 등록된 치매노인 1천190명에게 인지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인지팩’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모임 시 온 구성원이 인지팩을 활용해 치매 노인과 함께하면서 인지 활동 방법을 습득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인지팩은 기억일기, 인지강화 워크북, 색칠하기, 퍼즐 등 치매 노인의 정서함양과 인지능력 향상 등을 고려해 구성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8월에도 지역의 1천85명의 치매 대상자들에게 ‘활력패키지’를 제공했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치매 노인들의 활동이 제한되고, 사회적 고립이 지속되면서 치매 진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치매 노인의 인지력을 유지·강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용찬 기자 press0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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