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숨겨진 장인 ‘백년소공인’ 6개 사 선정

  • 등록 2020.09.16 23: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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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변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장인정신과 숙련기술로 지속 가능 경영 중인 ‘백년소공인’ 6개 사 선정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지역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능력을 갖춘 우수 소공인 6개 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신규 선정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후근)은 ‘새누공방’, ‘통일포켓케이스’, ‘법일정밀’, ‘갈렙이엔씨’, ‘조광COLLET', ’디모스텍‘ 6곳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업력 15년 이상 된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 중인 소공인 대상으로 혁신의지, 차별성 및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신규 선정된 6개 사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새누공방은 한국의 전통공예인 한지를 이용하여 독특한 문화적 특성, 숙련된 기술을 기반으로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2012년에 전통과 현대가 접목된 방패연 보조등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다.

 

△통일포켓케이스는 휴대용 용기만을 특화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회사이다. 뷰티, 의약(외)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휴대용 용기 분야에 있어서 지속적인 개발과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법일정밀은 용착기기 및 금속가공 업체로 2010년 기능한국인과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되었다. 또한, 초음파 용착을 최초로 국내에 도입 시켰고 국내 업체가 세계 시장에서 배터리 분야 1,2위를 석권하는데 기여한바가 크다.

 

△갈렙이엔씨는 창업이래로 현재까지 17여 년간 헤어스타일의 연구와 그에 따른 스타일링 기기의 디자인 연구, 개발, 제품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 당사에서 개발한 남성용 고데기 제품은 헤어스타일링 및 고데기 제품들은 여성에 국한된 제품이라는 인식을 깨트렸다.

 

△조광COLLET은 창업이래로 현재까지 정밀콜렛척 및 지그를 설계 제작하여 제품 개발 및 공정개선에 역점을 두었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디모스텍은 모든 산업분야의 부품, 환경시험장치, 내구성시험장치, 복합환경시험기를 주 생산 품목으로 하는 제조업체이다. 또한, 유망중소기업, 벤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소재부품전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천만 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백만 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 및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는 ‘국민추천제’를 처음 도입해 국민 누구나 우수한 소공인을 ‘백년소공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중기부 홈페이지의 국민 참여 서비스에 접속해 백년소공인 추천하면 된다.

 

백년소공인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10월말까지 온라인 소상공인마당(www.sbiz.or.kr) 또는 송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장인정신과 숙련된 기술은 가진 소공인들은 우리 산업의 뿌리이자 지켜야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으로 백년소공인과 같은 성공모델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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