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어촌 특화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후포항 사업현장을 찾은 유천호 군수는 주요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미 공사가 완료된 어항기반시설과 후포항 진입로 등 시설물의 유지‧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은 사업비 86억여 원을 투입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업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은 ▲부유식 방파제 설치 ▲후포항 진입도로 개선 ▲선착창 어업공간 개선 ▲어항구역 경관정비 ▲소원바위 탐방로 설치 ▲밴댕이 특화거리 조성 등이다.
특히,군은 밴댕이 특화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밴댕이 메뉴 개발 컨설팅, 후포항 브랜드 개발,밴댕이 이야기가 담긴 마을경관 정비 등의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40%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유천호 군수는“밴댕이 특화마을로 후포항이 준공되면 어촌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마니산과 연계해 많은 방문객들로 붐비게 될 것”이라며“아울러,지난해 선정된 황산도항,창후항의 어촌뉴딜사업의 속도감있는 사업추진과 함께 올해는 아차항, 장곳항, 초지항,하리항이 어촌뉴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