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대표는 7월 3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음을 밝혔다.
12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중(意中)을 밝힌 허 대표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선언 할 예정이다.
허 대표는 “혁명의 역사(役事)가 시작됐다.”며 “민생도탄과 국가적 위기극복을 국민과 함께 솔선수범하기 위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지자체 선출직(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무보수 봉사직을 천명한 바 있는, 허 대표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헌법을 개정 차원을 넘어 제헌을 해, 지자제를 폐지하겠다고 정견을 발표한 바 있는데 과도기적으로 현행 지자제가 유지되는 기간에는 무보수 봉사직으로 전환을 촉구했다.
서울시장, 부산시장에 이어 현재 재판결과에 따라 경기도지사, 경남도지사, 울산시장 등 광역단체장 재보궐 선거가 5곳이 될 수 있어, 매머드급 재보궐 선거로 미니 대선이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다수 예상된다.
허 대표는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가 공식화되면 당헌 당규 절차를 밟아 공천절차를 마무리하고, “ ‘혁명의 역사(役事)가 시작됐다.’는 것을 국가혁명당이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