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율이네 가족, 돌잔치 대신, 가천대 길병원에 환자 치료비로 기부

  • 등록 2020.06.23 23:43:00
크게보기

건율이네 가족, 돌잔치 대신, 가천대 길병원에 환자 치료비로 기부


첫 생일을 맞은 아들의 돌잔치를 여는 대신, 잔치 비용을 병원에 기부한 부부가 주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노해일씨와 이승혜씨 부부. 노씨 부부는 1년 전 가천대 길병원에서 아들 건율이를 낳았다. 건강하게 자란 건율이를 위해 의미있는 첫 돌을 맞이하기로 한 부부는 돌잔치를 여는 대신, 잔치 비용 150만 원을 건율이가 태어난 가천대 길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건율이 아빠 노해일씨는 “치료가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용이 쓰였으면 한다”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노건율군이 부모님처럼 남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은희 기자 iwbctv@naver.com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법인명 (주)복지티브이경인방송 │제호 우리일보 │종합일간지 인천, 가00040 인터넷신문 인천아01050 │등록일 : 2010.10.21│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원대로 869,르네상스빌딩 1606호 우) 22134 │대표전화 032-5742-114 │팩스 032-5782-110 │창간일2010년 5월10일 會長 韓 銀 熙 │ 발행·편집인 이진희│청소년 책임자 장명진 │고충처리인 김용찬 │편집국장 장명진 우리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c)2010 우리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