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2일 2기 예비사내벤처 공모에 응한 4개팀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워크샵을 가졌다.
시장형 공기업 외에 공공기관 중 조직 문화 혁신과 조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 사례가 나오는 대표적 공공기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했다.
이번 예비사내벤처 공모에는 챗봇 서비스, 일체형 차단기, 공유경제 등 여러 아이템들이 응모됐으며, 타 공기업 사내벤처 벤치마킹과 대표적 사업계획서 사례를 보며 작성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는 SCG (소셜컨설팅그룹) 고영 대표가 참여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19년부터 SCG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기 사내벤처 2개팀을 육성했으며, 2개팀 모두 2020년 분사 창업과 권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선발에서 각각 1등으로 선정되어, 6천만원, 7천만원을 확보해 순항하며 시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는 95개 준정부기관 중 가장 선두에 있는 상황이며, 1기 사내벤처팀 2개팀 중 한 팀은 기존 2018년 문제가 되었던 강릉 대학생 OT 가스 누출 사건의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홈 차단기 제품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다른 한 팀은 글로벌 가스관 부식 시장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되는 부식체 제품 개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아 사전구매의향서를 여러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받은 상황이다.
특히 위 2개팀 모두 기술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 높은 의의를 인정 받아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겸직 창업이 진행되었고, 모두 특허 출원과 등록이 되었다.
1기 사내벤처팀 대표 기병호 과장은 "본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기획 연구 개발해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2기 사내벤처도 정부의 방침대로 혁신 성장의 기반을 조성하는 성공 사례들이 나오리라 믿는다"라며 1, 2기 사내벤처를 육성하며 성장하도록 도움을 준 "SCG 고영 대표에게 사내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팅의 효과에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