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4월 말 실시간 교통정보와 자율주행에 대비한 김포시 지능형교통체계(ITS)에 대한 10년 단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한다.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시킨 지능형 교통 시스템으로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체계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포시는 우선적으로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시스템(BIS)확대 구축을 위해 올해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내단말기(BIT) 19대를 주요 버스정류장에 추가 구축한다.
김포시는 총 385대 안내단말기(BIT)를 운영 중이며 구축률은 광역버스 86.6%, 시내버스 27.0%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지원을 받아 주요 도로인 국도 48호, 한강로, 도심부 간선 도로에 ▲실시간 신호제어를 위한 온라인 제어함 설치, 교차로 교통량 수집 영상검지기(VDS)등 교통 인프라 설치로 스마트한 교차로를 구축하고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운전자에게 우회통행 정보 안내를 위한 ▲돌발감시 모니터링 CCTV ▲우회 안내 도로전광판(VMS) 구축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 안심을 위한 보행안전시스템 ▲ 실시간 버스도착정보시스템(BIS)을 확대 구축한다.
아울러 중장기(2023년~2029년) 계획으로 ▲실시간 주차장정보 제공 시스템 ▲퍼스널 모빌리티 기반 조성 ▲관광 안내를 포함한 통합이동서비스(MaaS) ▲교통약자 이동지원 시스템 ▲도로 기상정보 시스템 ▲과적 단속 시스템 ▲자율주행에 대비한 도로・교통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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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김포시장은 “최첨단 교통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차장 정보나 관광지 안내를 포함한 통합 교통정보 제공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