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점검회의

  • 등록 2020.02.02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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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 모이는 행사도 잠정 연기·축소

 

 

정하영 김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수도권 확산과 관련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2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점검회의에서 “인근도시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온 이상 더 적극적으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2차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중국에 다녀온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라며 “기관들과 합심해 외국인 고용사업장 실태파악은 물론 홍보와 관리를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또 “이번 사태가 당분간 지속 될 수 있다”며 “마스크 꼭 쓰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등 간단하지만 확실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모든 국민이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는 상황 초기부터 기준을 강화해 능동감시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일 오후 기준 김포시는 8명의 자가격리자와 12명의 능동감시자를 매일 두 차례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모두 이상이 없다. 
 
또한, 김포시는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역사에 자동 손 소독기를 설치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음압설비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각종행사도 잠정 연기, 축소, 취소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차덕문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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