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행복 나눔 김장 한마당, 전 구민 축제

  • 등록 2019.11.16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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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외계층 6,500세대에 사랑 실어 전달


인천 남동구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김장축제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남동구청에서 ‘2019 남동구 행복나눔 김장한마당’이 열려 김장나눔과 김장체험 행사에 5천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구는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 특산품 홍보를 위해 소래 특산물인 소래 젓갈과 소래 천일염으로 맛을 낸 특별한 김장을 만드는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는 공동 주관사인 인천 김치절임류 가공 협동조합과의 사전계약 및 공동구매로 가격이 시중가에 비해 저렴했다. 또 강원도 고랭지 배추와 경북 영양 고춧가루, 소래 새우젓갈, 소래 천일염 등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궂은 날씨였던 15일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인기 탤런트 전원주 씨가 직접 버무림 행사에 참여해 남동구 20개 동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는 나눔 김장을 함께 담갔다.  

 

16일 행사에도 역시 16개 지역기업들과 지역 단체의 참여 속에 김장 나눔 행사가 계속됐다. 이날 개인 참여자를 위한 명인 레시피 김장과 우리 가족 김장 행사 역시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구에서는 6단계의 살균-정수과정 등을 통해 생산하는 해(海) 맑은 소래水 홍보관과 청년 및 사회적 일자리 홍보관, 이동 금연 클리닉, 소래 수산물 판매관 등 을 운영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민 김희연 씨(여, 서창동)는 "집에 배달된 김치를 받았다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남동구청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힘을 주셔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까레몽 김봉수 대표와 김덕겸 이사는 봉사자들에게 제공할 빵 1500개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강호 청장은 “배추는 사전 공동구매를 해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었고, 우리 소래에서 생산되는 젓갈과 천일염을 이용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김장축제가 됐다” 며 “참여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는 물론, 후원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준 기자 iwbct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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