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수단이 '제39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이틀째인 16일 금메달 9개를 따내며, 금 18, 은 20, 동 38개로 총점 3만2900.30점을 획득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
역도 조아라(지적장애) 가 3관왕에 볼링 김기남·고영배는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아라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여자 -72kg급 경기에서 데드리프트 OPEN(151kg), 스쿼트 OPEN(122kg), 파워리프트종합 OPEN(273kg) 에서 각각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육상은 2개의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육상 김황태(지체장애)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400m T45경기에서 1분11초94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송현호(지적장애) 는 남자 높이뛰기 T20경기에서 1m55를 뛰어넘어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차건우(지적장애) 는 인천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30초44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오홍진·박승우·김문열(이상 지체장애) 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50m소총 복사 R9 개인전 SH2 1874.1점을 쏴 금메달을 합작했다.
론볼 안병수·권순진·박천석(이상 지체장애) 은 잠실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혼성 3인조 B8 경기에서 충북을 5-3(0-1, 0-1, 1-0, 2-0, 2-0, 0-1)로 꺾고 시상대 제일 높은 곳에 올랐다.
볼링 양현경·배진형·고영배·김기남(이상 시각장애) 은 스핀볼링센터에서 열린 혼성 4인조 TPB1~TPB3 경기에서 2870점의 기록으록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김기남·고영배는 앞서 남자2인조 금메달을 더해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