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 전통혼례식 개최...10월5일

  • 등록 2019.09.30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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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혼례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는 10월 5일 11시 원인재(인천문화재자료 제5호)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한다.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내·외국인 3쌍이 실제 혼례를 올려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우리 전통의 멋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2009년 다문화가정 합동 전통혼례식을 통해 6쌍이 혼례를 올린 이후, 2019년 8회 차를 맞이하는 연수문화원 ‘전통혼례식’은 연수구의 대표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들과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전통 혼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혼례에 참가하는 부부에게는 여러 친지들을 모시고 혼례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혼례식에 참가하는 3쌍의 외국인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 신청한 베네수엘라 국적의 미구엘(베네수엘라 국적)신랑과 마리아(베네수엘라 국적)신부, 러시아에서 만나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지만 전통결혼식을 직접 체험하여 고려인들에게 우리 전통 결혼 문화를 전수해주고 싶다는 권 세르게이(러시아 국적)신랑과 강 예브게니아(러시아 국적)신부,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어서 신청한 신 아나톨리(카자흐스탄 국적)신랑과 원 엘레나(우즈베키스탄 국적)신부이다.
 
혼례식에는 혼례자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역의 모든 이웃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축하할 수 있는 축하공연과 우리의 전통 차를 마시고 다식을 만드는 전통다도 및 다식체험, 전통 떡만들기 체험 그리고 우리의 옛 전통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수문화원에서는 이번 전통혼례식을 통해 고귀한 우리 민족의 혼례 정신을 널리 보급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백년가약을 맺는 신랑·신부를 위해 많은 축하와 격려 해주기를 바란다. 

이현숙 기자 wr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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