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천에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알리는 퀴어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반대측과 충돌로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가운데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퀴어문화축제 관계자는 성 소수자에 대한 가시화와 존재가 있다는 것에 대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취어문화축제에 함께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부터 인천 부평역 쉼터 광장 일대에 인천퀴어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도 광장 건너편에서는 동성애자 반대 맞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반대 참가자 진유신목사는 대만민국의 건전한 성 윤리를 무너뜨리는 동성애를 반대한다며 집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이들은 국가가 나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2천 명이 넘는 병력을 배치했습니다.